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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 감독으로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52)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이 은퇴한 퍼거슨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에버튼과의 합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24시간 내에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이 정해질 것”이라며 모예스의 맨유 감독직 부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앞서 퍼거슨 감독은 “지금이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간”이라며 27년간 이끌어온 맨유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퍼거슨의 은퇴와 동시에 영국 언론들은 앞 다퉈 그의 후계자 1순위로 모예스 감독을 지목했다. 영국 가디언도 “모예스가 퍼거슨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모예스는 퍼거슨과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2002년부터 에버튼을 지휘했다. 우승 경력은 없지만 적은 예산으로 에버튼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이끌어왔다.
[모예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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