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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셀타비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에 완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셀타비고는 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서 1-3으로 졌다. 셀타비고는 이날 패배로 인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끊긴 가운데 8승7무20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된채 결장했다.
셀타비고는 아스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크론-델리, 로페즈,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AT마드리드는 팔카오와 디에고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서 셀타비고 골문을 노렸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AT마드리드는 후반 2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 21분 후안프랑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셀타비고는 후반 39분 페르난데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AT마드리드의 팔카오는 후반 41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AT마드리드는 셀타비고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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