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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태상(송승헌)이 서미도(신세경)에게 세 번째 프러포즈를 건넸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런던 행을 앞둔 서미도에게 청혼하는 한태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상에게 이별을 고하고, 런던 행을 준비하던 서미도는 힘들어하는 한태상의 모습에 "런던 가는 거 포기할까? 마음이 무거운 채로 가고 싶지는 않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태상은 서미도의 꿈을 위해 잠시 그녀를 보내주기로 결심했다. 한태상은 "2년 동안은 보고 싶은 거 참아볼게. 잘 다녀오고 2년 후엔 나랑 결혼해줘. 문자하고 화상통화하고 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가겠지"라며 다시 한 번 서미도와 함께 할 미래를 꿈꿨다.
앞서 한태상은 7년 만에 재회한 서미도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서점에서 "같이 살자"라며 첫 번째 프러포즈를 건넸고, 벚꽃 데이트 중에는 "200번의 봄을 계속 이렇게 손잡고 같이 볼 수 있을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일 년 내내 네 옆에서. 나 꽤 좋은 남편이 될 것 같지 않니?"라며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나 프러포즈 후 번번이 한태상과 서미도의 관계는 조금씩 엇갈렸고,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며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왔다. 이번 프러포즈의 뒤에도 이재희(연우진)가 서미도에 대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두 사람의 미래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배우 송승헌과 신세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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