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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봉태규가 데뷔 첫 토크쇼 MC로 나서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전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봉태규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새 MC로 출연을 확정하고 오늘 첫 녹화에 들어간다.
이번 봉태규의 출연은 데뷔 후 첫 예능프로그램 MC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윤종신의 MC 하차와 김구라의 투입 시기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발탁 배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SBS 예능국 관계자는 "봉태규가 지난 2일 진행된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 최강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MC 신동엽, 김희선 등의 마음을 움직였고, '봉태규가 MC를 해도 괜찮겠다'는 말이 오갔다"고 밝혔다.
실제 봉태규는 녹화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MC 교체, 포맷 변경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기존 MC 신동엽, 김희선과 새 MC 김구라, 봉태규 등 총 4명의 MC진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지난 2월 첫방송 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심기일전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봉태규는 오는 16일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문방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신'의 새 MC로 발탁된 봉태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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