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2일 의인 故 이수현 추모 행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일 홈경기를 맞아 故 이수현씨 추모 행사를 갖는다.

롯데는 이날 사단법인 부산 한일문화교류협회 소속직원 약 70여 명을 초청한다. 경기 전 한일문화교류협회내 모임인 '아이모'(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모임)에서 그와 관련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야구장내 청소 봉사활동을 갖는다. 또 故 이수현씨의 부친(이성대)이 시구에 나선다.

故 이수현씨는 부산 내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진학해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8분경 일본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의인이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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