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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서 뛰고 있는 박주영(28)이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스페인 지역지 파로 데 비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 영입은 최악의 실패작이다”며 “한국 출신의 공격수 박주영은 팀의 득점을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고작 3골(정규리그) 밖에 넣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박주영은 3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와 함께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다. 그 사이 셀타비고는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다.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하다.
지난여름 아스날서 임대된 박주영은 초반에 일찍 득점포를 가동하며 셀타비고의 구세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골 침묵에 빠지며 지금까지 총 24경기(컵대회포함)서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 박주영은 원소속팀 아스날로 복귀한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상황도 좋지 못하다. 아스날은 박주영, 벤트너, 샤막 등을 방출하고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스테판 요베티치(피오렌티나)를 영입할 계획이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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