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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 멤버 니엘에게 대시를 한 여성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한 방송 속 니엘의 발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에선 게스트로 출연한 틴탑 멤버들이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 받은 멤버가 누구인지 묻는 MC의 질문에 니엘을 지목했다.
이에 MC 장동민은 "니엘은 아이돌하기 부적합한 얼굴 아니냐?"고 말했지만, MC 신동은 "니엘이 진짜 인기가 많다. 데뷔한 지 1년 반 정도 됐을 때, 그 당시 활동하던 여가수들에게 요즘 관심 가는 아이돌이 누구냐고 물으면 틴탑의 니엘이라고 했다"고 니엘의 인기를 대신 증명했다.
특히 니엘은 대시를 받은 이후 어떻게 됐는지 묻자 "나는 아직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선 남성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같은 소속사인 니엘이 JYP엔터테인먼트의 S양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것으로 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니엘이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앤디는 "회식 때 한 번 물어봤다. 잘나가는 아이돌그룹한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있다고 나도 들었다. 자기도 '형한테 밝히지 못하겠다' 하더라. 누굴까 나도 정말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를 언급하자 앤디는 "내가 듣기로는 JYP였다. S양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너무 궁금했다. 결국 안 가르쳐줬다"면서 "(니엘이 해당 여성과) 사귄 건 아니다"고 밝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앤디의 발언을 근거로 몇몇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니엘에게 대시한 여성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틴탑 멤버 니엘(위)과 남성그룹 신화의 앤디. 사진 = 엠넷-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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