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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파격적인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풀하우스' 녹화에서 "지금 이상형은 피만 잘 돌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숙은 "혼자 식당에 가서 불편한 사항을 말하게 됐을때, 혼자 온 여자라는 이유로 이상하게 도곤 한다"며 싱글녀를 보는 사회의 불편한 시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런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혼자사는 여자들은 어쩔 수 없이 점점 기가 세지고 남성화가 돼가는 것 같다고.
이에 MC 이경규가 김숙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20대에는 혈액형까지 따졌었는데, 지금은 피만 돌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말에 이경규는 "함께 출연한 심권호가 혈액 순환이 끝내준다"며 만남을 권했고, 김숙은 "심권호를 만날 거였으면 내가 이렇게 이를 악물고 살 필요가 없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숙의 이상형이 담긴 '풀하우스'는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상형을 공개한 김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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