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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12년만에 가르마를 바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젠틀맨'의 10분 53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싸이는 "12년만에 정말 큰 변화를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 스태프가 "이쪽(오른쪽) 가르마를 했어요? 이쪽(왼쪽) 가르마를 했어요?"라고 묻자, 싸이는 "가르마를 (오른쪽으로) 바꿨다. 내겐 완전 큰 변화다. 난 염색도 안 한다. 가르마를 바꾼 건
정말(큰 변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모습을 보면 싸이는 주로 왼쪽 가르마를 한다. 헤어의 경우 직접 젤을 발라 스타일링을 하는 싸이는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헤어만큼은 거의 비슷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싸이는 엑스트라 출연진에게 폭풍매너를 잊지 않으면서도 꼼꼼하게 콘티를 짜고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함께 출연했던 MBC '무한도전', 브아걸 가인 등과 함께 더 큰 웃음을 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9일 오전 현재 싸이의 '젠틀맨'은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
[12년만에 가르마를 바꿨다는 싸이. 사진 출처 = 싸이 '젠틀맨' 메이킹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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