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추창민 감독,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추창민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추창민 감독은 무대에 올라 "힘들 촬영을 함께 한 스태프들, 열정을 다해 연기해 준 배우들, 사랑하는 가족들. 그 고마움을 오래오래 기억하라고 이 상을 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한편 TV부문 연출상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PD에게 돌아갔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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