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붕어빵 가격의 비밀'이라는 훈훈한 글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붕어빵 1개에 300원 3개에 1000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동네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는 '붕어빵 아저씨'의 사연이 담겨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의 동네에는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있다. 하루는 붕어빵이 먹고 싶다는 지인이 있어서 처음으로 붕어빵을 사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
그런데 붕어빵의 가격이 1개에 300원, 3개에 1000원이었다. 보통 많이 사면 더 싸게주지만, 이곳에서는 많이 사면 더 비싸게 구입을 해야 했다.
이에 글쓴이는 주인에게 붕어빵 가격에 대해 물었고, 주인은 '하나씩 사먹는 사람이 더 가난하다'고 답했다. 결국 붕어빵 사먹을 돈 천원이 없어 한개만 구입하는 사람을 위해 한개의 가격을 낮게 잡은 것이었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고, 배려하고, 생각해준다면, 세상은 따뜻해진다. 아저씨가 파는 붕어빵만큼 세상이 훈훈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붕어빵 아저씨의 착한 붕어빵 가격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다" "콧끝이 찡해진다" "아저씨의 배려에 가슴이 따뜻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붕어빵 가격의 비밀' 게시물.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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