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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송승헌이 신세경과 연우진의 관계를 알았다.
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이하 ‘남사랑’)에서 이재희(연우진)는 홍콩지사 출국에 앞서 한태상(송승헌)의 집에 머물고 있는 서미도(신세경)를 찾았다.
서미도는 이재희의 홍콩행에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고, 이재희는 그런 서미도에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미도와 이재희는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소파 위에 몸을 뉘었지만 한태상의 등장에 행동을 멈췄다.
서미도와 이재희는 한태상이 부르는 소리에 허겁지겁 옷을 입고 나왔고, 서미도는 한태상에게 이재희가 선물한 액자를 걸 자리를 보고 있었다고 둘러댔다.
다음 날 한태상은 자신의 드레스 룸에 떨어져 있는 이재희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셔츠를 발견했다. 갑작스런 한태상의 등장에 이재희가 자신의 셔츠 대신 한태상의 셔츠를 입은 것.
이에 한태상은 이재희가 서미도의 호텔방에서 나오던 모습과 지난 밤 이재희의 셔츠 단추가 다 채워져 있지 않았던 모습을 떠올렸다. 그렇게 서미도와 이재희의 관계를 알게 된 한태상은 이재희의 셔츠를 찢으며 분노를 표출해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승헌.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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