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진짜 사나이' 서경석 불복종 논란에 "연예인 특혜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절친 서경석의 불복종 논란에 대해 대신 해명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는 최근 '진짜사나이'의 흥행과 함께 부활한 MBC '일밤'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지윤은 "'진짜 사나이' 촬영 뒷이야기를 들었는데 촬영이 너무 힘들다보니 출연자의 불만이 속출해 제작진이 눈을 피해 다닐 정도라고 들었다. 서경석도 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라며 지난달 28일 '진짜 사나이' 방송 후 제기됐던 서경석의 명령 불복종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이윤석은 "서경석도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나. 예전에 서경석이 군대에 갔을 때 뒤치다꺼리 하는 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당시 상황이 연예인이라서 일을 빼 준다고 생각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윤석의 말에 MC 김구라는 "내가 정말 놀란 건 서경석은 검색어에 오르는 연예인이 아니지 않나. 며칠간 서경석이라는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박지윤과 개그맨 이윤석.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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