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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이 다비드 비야(스페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다비드 비야 영입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비야스-보야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공격진에 두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1월에도 다비드 비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었다.
다비드 비야의 토트넘행은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토트넘은 800만파운드(약 136억원)의 금액으로 영입하는 것을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300만파운드(약 220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비드 비야는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지만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날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도 다비드 비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그 동안 손흥민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냈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손흥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비야스-보야스 감독의 장기적인 전술 계획과 맞지 않다'며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손흥민에게 이적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팀 함부르크(독일)는 AC밀란(이탈리아)의 보얀(스페인)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다비드 비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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