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남편 이호 첫 인상, 정말 못생겼더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의 양은지가 남편이자 축구선수 이호의 첫인상에 대해 폭로했다.

양은지는 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사실 이호를 만나기 전에는 못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양은지는 "이호가 커피숍에 앉아 언니 양미라랑 수다를 떨고 있는 나에게 호감을 먼저 느꼈다. 나중에 미니홈피를 통해 쪽지를 보냈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 이호를 검색해보니 신원이 정확한 축구선수더라. 사진을 봤는데 모두 굴욕사진 밖에 없었다. 그냥 동갑이니깐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평가전 때문에 이호가 한국에 들어왔고 파주에서 만나자고 했다. 기대를 전혀 안 하고 갔다가 남편의 얼굴과 몸매를 보고 좋아졌다"며 이호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남편 이호와의 첫인상에 대해 폭로한 양은지. 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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