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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박명수가 이번에는 DJ로 변신한다.
박명수는 오는 6월 14일과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ltra Korea 2013)에 참석한다.
주최 측은 10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DJ로 변신한 개그맨 박명수를 포함한 5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명수는 6월 14일 ‘울트라 코리아’ 무대에서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디제잉을 접한 박명수는 그 후 전문적인 DJ 교습을 받는 등 연습에 매진해 왔고, 모든 DJ들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또, 이번 5차 라인업에서는 테크노에서 손꼽히는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눈에 띄는데 최근 가장 주목받는 테크노 디제이로 스웨덴 출신의 아담 베이어(ADAM BEYER)를 비롯하여, 아시아 최고의 클럽들에서 박력 넘치면서도 소울풀한 테크노 사운드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니콜 무다버(NICOLE MOUDABER), 그리고, 마돈나의 제안으로 스팅의 곡들을 리믹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테크노계의 혁신 빅토르 칼데론(VICTOR CALDERONE)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울트라 코리아 2012의 칼 콕스 프렌즈앤 아레나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디제이 유세프(YOUSEF)가 올해 또 다시 한번 내한할 예정이며, 그 외에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져스틴 오(JUSTIN OH), 클럽 M2의 레지던트 디제이 드릴(DRILL), ‘W호텔 & 번 스튜디오 DJ 랩 (W Hotels & burn studios DJ Lab)’ 의 대표 DJ 지오(GIO), 클럽 에덴의 레지던트 디제이 아야(AYA), 클럽 옥타곤의 레지던트 디제이 지테크(G-TECH),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뛰어난 연주 테크닉과 음악성과 함께 표현해내는 밴드 일렉트로맨틱(ELECTROMANTIC), 국내 일렉트로닉계 떠오르는 새로운 유닛 코스믹 레이더스(Cosmik Raiders)와 루비스타(RUBY STAR)도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DJ로 변신한 박명수. 사진 = 울트라 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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