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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하는 대형 프로젝트 ‘마스원’(Mars One)에 7만 8천명을 넘는 사람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한 기업이 진행 중인 ‘마스원’ 프로젝트가 약 2주 전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 결과 이 같은 많은 사람이 지원했다.
특히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서는 약 38달러(4만원)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데, 이 같은 엄청난 인원이 지원한 것이다.
‘마스원’에 지원한 이주자들은 오는 2022년 지구에서 출발해 2023년 7개월 뒤 화성에 도착하게 된다. 그들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
이주자들을 위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콜로니 구축이 진행되며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2년 마다 한번씩 건설 자제 등을 옮긴다.
7만 8천명의 지원자 전부가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체 및 각종 적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철저한 검증을 받은 뒤 약 8년 동안 화성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런 절차를 거쳐서 2022년 화성행 이민선에 탈 수 있는 것은 4명의 우주비행사를 제외하고 20명이 될 예정이다.
[화성 이주 프로젝트 마스원. 사진 = 마스원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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