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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엔터테인먼트사 스타제국이 지난 14년 동안 한솥밥을 먹어온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를 떠나 보내는 심경을 밝혔다.
10일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제국의 첫 연습생으로 시작하여 가수 쥬얼리로 저희 스타제국과 14년여의 시간을 함께 해 온 박정아가 2013년 5월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곳에서 더 큰 걸음을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 대표는 "박정아는 험난한 가요계와 저희 스타제국의 첫 걸음부터 함께 해왔고, 또 오랜 시간 스타제국을 믿어주며 꿈을 위해서 노력해 왔기에, 항상 기특하고 대견하게 생각하는 저에게는 딸과 같이 소중한 아티스트다"며 "본인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했고, 저 역시도 마치 딸이 성장하여 시집을 보내는 심정처럼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어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 까지 쉽지만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곳에서 더 성장한 연기자 박정아로의 입지를 굳히고,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비록 박정아가 스타제국의 품을 떠나지만,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배우 박해진이 소속된 WM컴퍼니는 "박정아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2013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중국 드라마 '팝콘'과 CCTV 공동 제작 중국 드라마 '제복입는 여인들'의 두 번째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다.
[14년간 몸 담았던 스타제국을 떠나는 배우 박정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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