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창중 사건 비판 "性와대의 방미性과"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창중 사건을 두 마디로 표현하면. 性와대의 방미性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 교수는 "청와대에서 해야 할 일. 1.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숨김없이 국민에게 알린다. 2. 피의자 윤창중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 3. 피해자인 인턴 여성에게 공식 사과를 한다. 4. 예고된 인사 참사로 인한 국격의 실추에 대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며 사건에 대한 청와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끝으로 진 교수는 "검색어 라인업 끝내주네"라고 이날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언급하며, "단연 1위는 윤창중.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제친 윤창중의 시선집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보도전문채널 YTN은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전격 경질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질 사유는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 기간에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 = 채널A 제공]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