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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들도 2013년 7월 1일부터 가동되는 데이비드 모예스(50)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궁금한 모양이다.
영국 축구전문사이트 토크 스포르트는 모예스가 알렉스 퍼거슨(72)의 후계자로 선택된 9일(한국시간) 2013-14시즌 맨유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모예스 부임 이후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에버튼의 마루앙 펠라이니(26)와 레이튼 베인스(29)다. 또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도르트문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마드리드)도 맨유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크 스포르트는 두 가지 예상 안을 내놓았다. 첫 번째는 루니가 떠나고 호날두가 돌아온 맨유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로빈 판 페르시가 서고 2선에는 호날두, 카가와 신지, 대니 웰백이 배치된다. 중앙 미드필더는 펠라이니, 마이클 캐릭이 맡는다. 그리고 수비는 기존의 하파엘, 리오 퍼디난드, 조니 에반스에 베인스가 추가됐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다.
두 번째는 루니가 남고 레반도프스키가 추가된 맨유다. 4-3-3 포메이션에서 판 페르시, 레반도프스키, 루니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중앙에는 펠라이니를 중심으로 캐릭, 필 존스가 포진한다. 4백 수비는 똑같다. 하파엘, 퍼디난드, 에반스, 베인스다. 골키퍼도 데 헤아다.
물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모예스 감독도 다음 시즌 구상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맨유의 리빌딩은 퍼거슨의 은퇴와 함께 이미 시작됐다. 축구에선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사진 = 영국 토크 스포르트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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