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고등학생 때 직접 뱀 잡아먹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야구해설위원 양준혁이 "고등학생 시절 야산에서 뱀을 잡아먹으며 보양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의 회춘 편 녹화에 출연한 양준혁은 MC 신동엽으로부터 "운동선수들은 뱀을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맞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준혁은 "고등학생 시절 집에서 보약을 안 해줘서 직접 잡아먹었다"고 답했다.

또한 양준혁은 이날 녹화에서 남성 호르몬 증가에 효과가 있는 '남자에게 좋은 삼계탕'을 먹었고, "(삼계탕을 먹으니) 뭔가 아래로 쫙 깔리는 느낌이 든다"며 묘한 맛 평가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웰컴 투 돈월드' 회춘 편에선 연예인들이 젊음을 되찾기 위해 먹는 보양식 등 회춘 방법과 여기에 들어가는 과다 지출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11일 밤 11시 방송.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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