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지만이는 다음주 두산전서 1군 등록 가능하다.”
삼성 안지만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0일 포항 KIA전을 앞두고 “지만이가 정상적으로 공을 던졌다. 어깨가 아프지 않다고 한다. 날짜 상으로 14일 잠실 두산전 1군 등록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4일 휴식을 취한 삼성으로선 이날부터 12일까지 포항 KIA 3연전, 내주 14일~16일 잠실 두산 3연전이 고비다. 안지만의 1군 등록 임박은 반가운 소식.
류 감독은 “어깨 상태에 문제가 없다. 빠르면 화요일에 1군에 올릴 수 있는데 그때 올릴 지 좀 더 시간을 주고 던질 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안지만의 몫은 심창민과 차우찬이 메워줘야 한다”라고 했다. 결국 이번 주말 3연전서 심창민과 차우찬의 몫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마침 KIA는 송은범, 윤석민을 동시에 투입가능하다. 불펜 싸움에서 뒤지지 않는 것.
삼성은 지난 주말 3연전서 롯데에 3연전 스윕을 한 뒤 4일 휴식 후 이날 경기에 나선다. KIA도 9일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준비가 된 것. 불펜 싸움이 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이날 최원제를 1군에 등록했다. 대신 박근홍을 2군으로 내렸다.
[안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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