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선발 장원삼이 좋은 피칭을 했다.”
삼성이 10일 포항 KIA전서 3-0으로 완승했다. 마운드의 힘으로 거둔 승리다. 선발 장원삼, 불펜 에이스 심창민, 마무리 오승환이 KIA 타선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영봉승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2회 결승타를 쳐낸 김상수가 가장 돋보였다. 삼성은 4연승을 내달리면서 3연패의 KIA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좋은 피칭을 했다. 위기 때 심창민이 잘 막아줬고 오승환도 깔끔했다. 경기를 통틀어서 진갑용이 베테랑의 역할을 해줬다”라고 했다. 삼성은 11일 포항 KIA전서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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