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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박보영이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 등 '병만족'의 뉴질랜드 생존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단 한 명의 부상자와 낙오자 없이 최종 미션인 영화 ‘반지의 제왕’의 주요 촬영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375m의 마운트 알프레드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뉴질랜드 촬영 종료를 선언했고, 3주간의 고된 생존 활동을 마친 '병만족'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축하를 나눴다.
박보영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힘들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며 “내 자신의 한계에 자주 부딪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이런 경험 두 번 다시 못 할 것 같다. '병만족'과 함께 생활을 했다는 게 나한테는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부터는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정준, 김혜성, 오지은의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편이 전파를 탄다.
[배우 박보영.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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