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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연경이 모교 배구부의 발전을 위해 나섰다.
김연경은 10일 오후 모교인 안산원곡중학교 배구부와 2013년 창단한 원곡고등학교 후원식을 진행했다. 원곡중학교 배구부의 후원식에는 모교인 원곡중학교 배구선수들을 위하여 매나테크코리아의 지원으로 5천만원에 상당하는 건강기능식품을 1년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원곡고등학교 배구부 후원식에서는 현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연경 선수는 후원식에서 “키가 작아 고민했던 중학교시절 김동렬 감독님의 따뜻한 지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으며, 금번 후원을 통하여 후배들이 좋은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나테크코리아 박용재 대표이사는 “김연경 선수의 후원사로서 선수와 함께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김연경 선수가 현재 섭취하고 있는 제품을 후배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운동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경 선수의 은사인 김동렬 원곡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제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기본기가 갖춰진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했다.
원곡고등학교 김송미 교장선생님은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스포코리아 윤기철 이사, 김연경 선수, 원곡중학교 김길선 교장선생님, 매나테크코리아 박용재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진 = 인스포코리아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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