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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가 속한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의 복귀 준비가 순조롭다.
신시내티 레즈의 공식 홈페이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DL(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쿠에토의 마이너리그 선발 등판 소식을 전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등 근육 통증으로 DL에 올랐던 쿠에토는 싱글 A 경기에 선발로 나서 50개의 공을 던졌고, 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했다. 탈삼진은 4개를 잡았고, 볼넷은 없었다.
쿠에토는 등판을 마친 후 몸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쿠에토의 통역을 맡고 있는 토마스 베라는 쿠에토가 "기쁘다.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쿠에토는 싱글 A 팀에서 등판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쿠에토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8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쿠에토가 복귀하면 중부지구 1위 도약을 노리는 신시내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쿠에토는 지난달 14일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등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5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조니 쿠에토. 사진 = MLB.com 캡처]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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