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9회말 민병헌의 좌전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9회초 5-1로 리드하다 나성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는 등 5-5 동점을 허용한 것이었다. 그러나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2사 후 민병헌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리로 마감할 수 있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9회 동점을 내준 것은 아쉽지만 9회말 찬스를 살린 양의지와 민병헌의 타격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불펜투수들이 정신적으로 강인해질 필요가 있다. 내일 경기부터 기대하겠다"고 말을 남겼다.
두산은 12일 김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고 NC는 찰리 쉬렉으로 맞불을 놓는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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