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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구특공대’ 지동권(22)과 구자철(24)이 출전했지만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벽은 높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치른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뮌헨 원정서 0-3로 졌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9무17패(승점30점)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같은 시간 골득실서 앞선 15위 뒤셀도르프(승점30점)가 뉘른베르크에 패하며 1부 잔류는 최종 라운드서 결정 나게 됐다.
이날 지동원 2선 공격수로 출전해 분전했지만 뮌헨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또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은 후반 20분 투입돼 4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뮌헨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에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24분 뮐러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7분과 42분에는 샤키리가 두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몇 차례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지동원-구자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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