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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디 고든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고든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구째 들어온 84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상대 투수는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였다.
고든은 이날 전까지는 지난 해 터뜨린 홈런 1개가 유일한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일 정도로 홈런과 거리가 먼 선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는 의외의 장면을 보였다.
이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고든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핸리 라미레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지난 해에는 87경기에 나서 타율 .228 1홈런 17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디 고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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