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혼해주세요" 정석원 프러포즈에 "물론입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정석원이 예비신부 백지영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석원이 비밀 프러포즈를 계획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석원은 백지영 몰래 그의 콘서트를 찾았다. 정석원의 영상편지에 놀란 백지영은 정석원의 깜짝 등장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정석원은 "프러포즈를 해보고 싶었다. 항상 서로 바쁘다 보니 만나서 제대로 말만 하고 행동으로 보여준 적이 없었다. 영화 감독님께 부탁을 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나랑 결혼해 주세요"라고 무릎을 꿇고 들고 왔던 장미꽃을 내밀었고, 백지영은 "물론입니다"라고 답하며 승낙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관객들의 호응에 두 사람은 키스로 화답했다.

[예비신부 백지영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정석원.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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