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마침내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찰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NC는 17-5로 대승을 거둬 찰리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날 찰리는 최고 구속 148km의 포심 패스트볼과 147km까지 찍은 투심 패스트볼을 필두로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투구수는 106개.
경기 후 찰리는 "경기를 들어가기 전에 수비수들을 믿고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라갔다"면서 "타자들이 대량 득점해서 편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 첫 승은 타자들에게 공을 돌리겠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찰리 쉬렉]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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