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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역전패를 당했다.
QPR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서 뉴캐슬에 1-2로 졌다. QPR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미 올시즌 종료 후 강등이 확정된 리그 최하위 QPR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반면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11승8무18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QPR은 뉴캐슬을 상대로 레미와 자모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일렛과 타운센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음비아와 제나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트라오레, 오누하, 힐, 보싱와가 맡았다. 골문은 그린이 지켰다.
뉴캐슬은 시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벤 아르파와 고프란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구티에레즈, 티오테, 카바예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경기서 QPR은 전반 11분 레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미는 호일렛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 뉴캐슬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 18분 벤 아르파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 아르파는 페널티킥 상황서 오른발 슈팅으로 QPR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뉴캐슬은 전반 35분 고프란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고프란은 구티에레즈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QPR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음비아와 보싱와 대신 데리와 파비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QPR은 후반전 들어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뉴캐슬은 후반 35분 골키퍼 엘리오트가 퇴장당했지만 QPR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38분 호일렛 대신 타랍을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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