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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전세계를 목소리로 힐링시키며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로 불리고 있는 정목스님이 16세 어린 나이에 스님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정목스님이 출연해 바쁜 일상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명쾌한 힐링법을 제시했다.
이날 정목스님은 16세의 어린 나이에 스님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와 10년 만에 절에서 가출할 수 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목스님은 이외에도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에게 맞춤 힐링법을 제시해 편안함을 안겨줬고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목소리로 촬영현장에서 동요를 부르기도 했다. 또 '무소유' 법정스님의 친필 편지를 현장에서 소개하며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을 공개했다.
정목스님과의 촬영을 마친 세 MC는 "녹화가 아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한국 최초의 비구니 DJ로 활동중인 정목스님은 전세계 6만 명의 청취자들을 치유의 목소리로 어루만져주며 힐링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방송은 13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에 출연한 정목스님.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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