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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티아라엔포 멤버 효민과 지연에게 뽀뽀를 요구하다 아내에게 사과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티아라엔포의 효민과 지연이 송준근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신보라와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 말미 팅커벨로 분장해 등장한 김준현은 "지연이 효민이. 이 요정이 오늘 두 사람의 소원을 들어줄거다. 소원을 들어주려면 이 요정에게 뽀뽀를 해줘야 한다"며 볼 뽀뽀를 요구했다. 김준현은 머뭇거리는 두 사람에게 "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이 김준현의 볼에 뽀뽀하기 직전 송준근은 "준현아, 와이프가 보고있다"고 말했고, 김준현은 갑자기 정색하며 "미안해 여보"라고 카메라에 전했다.
김준현은 지난달 20일 4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6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개그콘서트' 김준현-티아라엔포.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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