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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밴드 메이트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임헌일이 군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임헌일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뮤즈 라이브홀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메이트의 ‘그리워’ ‘왜’ 2곡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 포문을 연 임헌일은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굉장히 떨렸다. 두 곡을 어떻게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기다려준 많은 팬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임헌일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솔로 앨범에 수록될 신곡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 예매 시작 1분 만에 2회 500석 전석이 매진됐을 정도로 사전 기대감이 뜨거웠고, 팬들은 오랜만에 컴백한 임헌일에게 큰 환호와 박수로 응원했다.
지난 200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임헌일은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의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 이후 신혜성, 린, 이소라 등 많은 가수들이 임헌일에게 작곡을 의뢰하면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임헌일은 이후 2009년 밴드 ‘메이트’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임헌일의 솔로 앨범은 오는 6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군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메이트 임헌일. 사진 = 무붕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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