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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를 떠나 종합편성채널 JTBC로 자리를 옮긴 손석희 신임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첫 출근했다.
13일 오전 9시 10분께 손 사장은 자신의 승용차로 서울 순화동 JTBC 사옥으로 첫 출근했다. 손 사장은 JTBC 간부들과 경영위원회를 갖는 것으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손 사장은 JTBC 입사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 간 골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이라며 "언론이 그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와 함께 "JTBC가 공정하고 균형잡힌 정론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며, 그 길이 저 개인뿐만 아니라 JTBC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 사장은 MBC를 떠나기 전까지 '뉴스데스크', '100분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근까지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다 지난 10일 하차했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사진 = JT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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