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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첫 연기에 도전했다.
13일 오전 SBS 공식 홈페이지에는 악동뮤지션과 배우 이현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OST 'I Love You(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과 이수현의 첫 연기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이수현이 평소 이상형으로 밝혀 온 이현우와 동반 출연하며 관심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현은 이현우와의 사랑 연기에 "가만히 있어도 연기가 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촬영 도중 이현우를 보며 "왜 여기 있나?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 등 꿈만 같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우 역시 "악동뮤지션을 팬으로서 좋아하고 있었다. 수현양도 나를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하니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며 "정말 영광이다. 들뜬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는 이찬혁의 질투 섞인 표정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다. 이찬혁은 "여자 배우도 있어야 하는데, 나만 오징어가 되고 있다"며 "아무래도 두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악동뮤지션은 약 8개월 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꼽을 만큼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악동뮤지션은 한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5월 몽골에서 잠시 귀국했으며 곧 소속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I Love You(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로 첫 연기도전에 나선 악동뮤지션. 사진출처 = SBS 공식홈페이지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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