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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빈 디젤이 친근한 한국어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 빈 디젤, 미셀 로드리게즈, 성강, 루크 에반스가 참석했다.
이날 빈 디젤은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안~녕하세요"라며 "대박 대박 대박"이라고 인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내가 7편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한 뒤 시리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축복을 받았고 운이 좋았다. 우리는 영화를 접근하는 데 있어서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분노의 질주'를 볼 때마다 관객들은 다음 편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지 맛보기로 볼 수 있다. 스토리도 이어지고 인물들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점은 다문화 캐스팅이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새천년 시대를 잘 대변하고 있다. 대규모 액션 영화면서 어떤 나라에 살던 간에 이 영화를 보면 동일시 할 수 있다. 이것이 강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세계적인 액션 블록버스터로 승격시킨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리즈 최초의 악당인 오웬 쇼(루크 에반스)를 잡기 위해 모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연배우 빈 디젤, 미셀 로드리게즈, 루크 에반스와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성강이 내한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개봉.
[배우 빈 디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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