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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루크 에반스가 '상남자'라는 애칭을 얻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 빈 디젤, 미셀 로드리게즈, 성강, 루크 에반스가 참석했다.
이날 루크 에반스는 지난 10일 입국 당시 얻게 된 '상남자'라는 애칭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팬들이 환영하고 환호해줬던 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뻤다. 멋진 시리즈고 12년 동안 한 가족처럼 여러분들이 같이 일한 시리즈다. 악역이었지만 같이 하게 돼 무척 기뻤다. 좋은 경험을 했고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세계적인 액션 블록버스터로 승격시킨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리즈 최초의 악당인 오웬 쇼(루크 에반스)를 잡기 위해 모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연배우 빈 디젤, 미셀 로드리게즈, 루크 에반스와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성강이 내한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개봉.
[배우 루크 에반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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