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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은정 효민 지연 아름)가 세계적인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과 첫 만남을 가졌다.
티아라엔포는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10시 15분 미국 L.A.(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 후 크리스 브라운의 예우로 18명 경호원의 호위 속에 숙소로 몸을 옮겼다.
이후 저녁으로 예정됐던 크리스 브라운의 촬영장 방문은 현지 일정으로 인해 조금 앞당겨져 해가 지기 전 티아라엔포 멤버들과 크리스 브라운이 촬영장에서 드디어 첫 만남을 가졌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티아라엔포의 멤버들을 보자마자 만나고 싶었다며 환한 미소로 환영을 해주었고 티아라엔포 역시 유명 힙합뮤지션 크리스 브라운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티아라엔포 멤버들은 "전원일기" 음악을 좋아해주고 미국까지 초대해 공항에서 리무진과 경호원 등 극진한 대우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날 티아라엔포는 크리스 브라운의 CF 촬영장에서 잠깐 인사를 나눈 후 오후 늦게 다시 음악적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아라엔포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많은 뮤지션, 그리고 음악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일정을 마친 뒤 오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앞서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를 접하고 "음악, 스타일, 안무가 너무 좋다"며 극찬한 바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악기 태평소의 소리에 큰 관심을 가졌고, "티아라엔포와 꼭 음악 작업을 같이 하고 싶다"고 제안, 이번 만남이 깜짝 성사됐다.
[실제 크리스 브라운과 만남을 가진 티아라엔포.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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