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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미라클 스토리, 탄생' 녹화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유미씨가 출연해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정유미씨는 수유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슴이 아플 때 마사지 하는 방법을 설명했고, MC 정준하가 방청객을 위해 시범 조교로 나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모의 유방을 착용하고 방청객들에게 "가르쳐 드리는 거다. 이상하게 보지 말라"며 민망해 하면서도 시종일관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 시범조교로서의 임무를 마쳤다.
정준하는 또 스튜디오에 수유 쿠션과 발판이 등장하자 "발판이 왜 있어야 되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집에서 목격한 것을 알려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시범 조교를 자청했다. 정유미씨는 정준하의 모유수유 자세에 대해 "착용 과정 자체는 엉성했지만 대체적으로 올바른 자세"라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딸을 임신한 걸그룹 S.E.S 전 멤버 슈와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농구 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축구선수 이호의 아내 양은지가 나란히 출연해 출산 준비용품 고르는 방법을 공개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모유수유를 시연한 정준하. 사진 = 스토리온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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