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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첫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 드라마국 연습실에서는 '여왕의 교실'의 대본연습이 제작진과 배우 고현정, 윤여정, 최윤영, 아역배우 김향기, 서신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습에 앞서 연출을 맡은 이동윤 감독은 "정말 좋은 배우들과 훌륭한 제작진이 함께 한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민 CP도 "배우들과 제작진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해주겠다. 밤새지 않고 촬영하는 미니시리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배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본연습 현장에 등장한 '여왕의 교실' 대본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답게 가로형 대본이 아닌 세로형으로 제작돼 교과서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습에서 주인공 마여진 역을 맡은 고현정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말투로 학생들을 제압하는 마선생의 모습을 그려냈다. 교장선생님 용현자 역의 윤여정도 독특한 말버릇과 목소리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 김향기, 서신애, 김새론, 이영유, 천보근 등 아역스타들도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기성 연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을 지배하는 여교사 마여진과 그녀에게 대항하는 학생들 간에 펼쳐지는 1년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배우 최윤영, 고현정, 윤여정(첫 번째 왼쪽부터)과 아역배우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두 번째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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