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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과거 연인 카라 멤버 구하라와의 결별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엠넷 뮤직 드라마 ‘몬스타’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관 엠넷 상무를 비롯해 김원석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용준형은 지난 3월 구하라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이라 취재진들로부터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라며 감정을 숨기려 애를 썼다.
하지만 결국 용준형은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하시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며 “(결별 후) 알려진 친구로 남기로 했다 그대로며, 지난 번 드림 콘서트에서 만나서 안부를 묻기도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최초로 CJ E&M 계열 채널인 tvN과 엠넷이 공동제작을 하는 작품으로,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으로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신예 하연수를 비롯해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등이 출연한다.
‘몬스타’는 오는 17일 밤 12시 tvN과 엠넷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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