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더콰이엇, 공익근무 복무위반 '5일 연장처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인디 래퍼 더콰이엇(28, 본명 신동갑)이 공익근무 복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군 복무 연장처분을 받았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13일 "공익근무요원 신동갑이 복무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직(본인의 앨범에 수록된 음원의 인터넷 유로서비스, 공연활동 등 음악활동)함에 따라, 병역법 제33조에 의거 경고처분하고 5일 복무연장 한 사실이 있다"고 관련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더콰이엇은 지난 2일 규정 위반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과 8일 각각 서울 홍대와 전북대학교에서 공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병무청 측은 "현재 추가 영리 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추가로 복무연장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공익근무 복무위반으로 5일 복무연장을 받은 더콰이엇. 사진 = 일리네어 레코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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