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이번엔 쌍칼이다…특급 요리사 변신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미스김 김혜수가 쌍칼을 휘두르는 특급 요리사로 변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제작진은 14일 미스김(김혜수)이 요리사로 변신 칼을 양쪽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미스김은 흰 셰프 복이 특급 주방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멋지게 어울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김은 쌍칼을 휘두르는 자세도 수준급이며 어떤 재료든 척척 다듬는다. 미스김의 손을 거친 요리는 모두 명품 요리로 탈바꿈한다.

김혜수는 실제로도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 20분 만에 4가지 요리를 뚝딱 선보여 화제가 됐던 미스김.

그는 '직장의 신' 촬영 현장에서도 토르티야로 스태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평소에도 매니저, 코디 등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 마니아다. 요리를 즐기는 김혜수는 이번 미스김의 요리사 변신에 대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미스김의 반전 매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성 가득한 요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절세미녀 요리사로 변신한 미스김의 모습이 그려질 '직장의 신'은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특급 요리사로 변신한 김혜수. 사진 =KBS 미디어/MI In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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