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안젤리나 졸리(37)의 생명을 구한 것은 졸리의 예비 시어머니이자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인 제인 피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피트의 어머니인 제인이 졸리에게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결행하게끔 여성암 진단을 받도록 해 졸리의 생명을 구했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인 피트가 졸리에게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유방절제술을 하도록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것. 졸리는 시어머니뻘인 제인의 '무엇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검사를 받아 자궁경부암 위험 50%, 유방암 발병 확률 87%란 진단을 받았다.
한 측근은 "근본적으로 브래드의 엄마가 졸리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안젤리나가 제인과 이야기를 하면서 암유전자 검사를 고려하게됐고, 제인은 '항상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라고 권유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졸리가 들은 얘기는 이게 전부이고, 졸리는 그대로 옳은 결정을 했고, 행동에 옮겼다"고 전했다.
제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졸리의 아이들과 남편 빌, 그리고 아들 피트와 졸리 등과 카리브해 터크카이코스 제도에 휴가를 갔을때 졸리에게 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인은 졸리를 매우 반겼으며, 졸리의 어머니인 마셸린이 56세에 자욱경부암으로 사망한 사실도 알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던 것.
제인은 매체를 통해 "매우 사적이기 때문에 당시 크리스마스때 카이코스에서 졸리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자세하게 말할 순 없다. 다만 졸리가 한 행동을 매우 반기고 있다고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가족과 애들을 위해 참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졸리가 스트레스 없이 살게돼 우리 모두 지금 행복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 (사진 출처 ; gettyimagekorea/멀티위츠)]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