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임주환이 이병헌의 연기를 보며 연습한 일화를 전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신소율, 윤손하, 김영훈, 현우, 김설현이 참석했다.
이날 임주환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드라마 '피아노' '해피투게더' 등을 모니터했다. 특히 '해피투게더'의 이병헌 선배가 연기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연기하면서) 물에서 잘 녹지 않는 것들이 있다면 잘 저어서 녹여볼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군 제대 후 첫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내가 지금 여기 서 있는게 맞는지 드라마 촬영하는게 맞는지 생각할 정도로 얼어 있었다"며 "내가 이 직업을 하는게 맞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 자신감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극중 사기꾼인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피가 섞이지 않은 동생 둘을 얻는 공준수 역을 맡았다.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 소통을 보여주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