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안지만의 1군 복귀가 다소 늦춰졌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안지만의 1군 복귀는 빠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주 초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지난 주말 포항 KIA전 당시 “14일 1군 등록도 가능하다”라고 말한 것과는 다르다. 류 감독은 불펜 핵심 안지만이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한 뒤에 1군에 올라오길 바라고 있다.
류 감독은 “지만이는 2군에서도 1~2경기 정도 던질 것이다. 게임 감각을 살려놓고 1군에 올라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이제 어깨는 아프지 않다. 2군에서 던지는 걸 보고 1군에 올릴 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류 감독은 결국 두산과의 중요한 주중 원정 3연전서 안지만을 활용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선수보호 및 관리가 최우선인 감독답다. 대신 삼성 불펜엔 지난 주말 1군에 합류한 권혁이 있고 심창민, 신용운, 백정현 등이 있기 때문에 당장 오승환 앞에서 리드를 지켜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안지만은 결국 빠르면 이번 주말 창원에서 열릴 NC와의 원정 3연전 혹은 내주 LG와의 주중 홈 3연전서 복귀할 전망이다.
[안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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