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대현이 1군 무대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언더핸드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앞서 전날 황진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대현은 시즌 전만 하더라도 마무리 투수로 꼽혔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왔다. 7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7.50에 그쳤다. 마무리투수였지만 세이브는 단 한 개도 없이 블론세이브만 2개만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 4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구위를 가다듬은 정대현은 8일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이날 1군에 복귀하게 됐다. 22일만의 1군 복귀다. 만약 정대현이 예년과 같은 투구를 선보인다면 시즌 초반 불펜 난조로 고전한 롯데에게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롯데 정대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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