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이효리·서인영과 맞짱…솔로 첫 데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CL)이 솔로 데뷔한다.

씨엘은 오는 2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NE1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앞서 진행됐던 ‘후즈 넥스트?’(WHO'S NEXT?) 티저 속 주인공이 씨엘 솔로임을 최종 발표했다.

YG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CL의 솔로 발표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강하게 밀어붙인 비장의 카드임에 분명하다”며 “기존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새롭고 신선한 음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이번 CL의 첫 솔로곡 발표는 선 공개와 같은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정상적인 활동을 겸한 타이틀곡이다”라면서 “28일 CL 솔로곡 발표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주말부터 정상적인 방송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NE1은 앞서 박봄과 산다라박이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씨엘은 멤버들 중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됐다. 특히 이효리, 서인영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씨엘과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된다.

[솔로로 나서는 2NE1 리더 씨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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